|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k0038) 날 짜 (Date): 2012년 09월 12일 (수) 오후 10시 11분 37초 제 목(Title): Re: 상가집 넥타이 옆동네 제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난 제사지내면서 축문읊어대는 거 간지러워서 절대 못할 거 같음. 마찬가지로 상가집에 가서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어쩌구' 하는 말도 절대 못함. 난중에 울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이고 아이고' 도 절대 못할 거 같음. 결정적으로 상주랍시고 장례식장에 틀어박혀 조문받는다며 '사회생활'하고 앉아있는 짓도 안했으면 함. 그냥 며칠 혼자 여행이나 다녀와서 조용히 화장했으면 하는데 그럼 다른 가족들이 개고생하겠지.. ----- 나도 싸가지가 어지간히 없는 놈이라 아버지 돌아가시면 '아이고 아이고'하는 건 장담 못하겠지만, 댁이 말하는 '상주랍시고' '사회생활 하면서 앉아있는 짓'도 하기 싫다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왜 댁이 며칠간 조용히 혼자 여행을 다녀오는데?? 본인의 죽음이 아들에게조차 위로를 받지 못할만큼 하찮은 존재였든가, 혹은 아비, 자식간이 철천지 원수보다 못한 사이였다면 뭐.. ㅡㅡ; 댁도 당신 아들에게 똑같은 대접을 받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