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8월13일(수) 08시07분09초 KDT 제 목(Title): 사랑하는 그녀에게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 때가 올 거야. 그때까지 너가 기다려 주었으면 좋으련만. 널 본지 이제 반 년,이제 난 너 없이는 힘들거 같아. 지금의 넌 나의 전부니까. 사랑한다는 느낌...이건 내가 첨 느껴보는 감정이다. 그리고 누구를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힘든지도 몰랐구. 그러나 널 보는 순간 언제나 그런 마음이 싹 달아나 버리더구나. 언제나 밝은 네 모습과 너희 그 활기찬 모습, 어려운 역학 문제를 풀때 고민하는 너의 모습이 너무 좋다. 너의 향기,너의 찡그린 얼굴까지도 이제는 사랑하니까. 너라는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거야. 너한테 직접 말하지 못하고 여기에 이러기만 하는 날 용서해라. 언젠가는, 너에게 내 마음을 보여 줄 날이 있을거야. 난 언제까지고 너만을 사랑할거니까. 지금 너로인해 내마음이 빛나고 있는걸 넌 알고 있는지... 너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