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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8월09일(토) 17시24분09초 KDT
제 목(Title): 어쩔수 없어...




어쩔수 없는 거야,, 지우려 지우려..이제는 잊으려 그렇게 울부짖고 속으로 울던 그 
모든 날들....으..ㄴ난 아직도 그녈 사랑하나봐...매일 그녀가 떠오르고 나의 
주위를 맴돌고 있을때 정말 떨쳐버리려 일부러 미친듯이 친구들과 미친척 떠들고 
오히려 더 신난듯 웃고 그랬지만.... 그것이 지나면 또 그녀는 또 거기 
그자리에서 나를 괴롭힌다... 그녀의 전화번호를 놔두고.. 지금 당장이라도 
수회기를 들고 전화를 하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을텐데... 그놈의 자존심이 
도데체 뭐길래.... 좇같은 그놈의 자존심이라는게 뭔지.. 이렇게 나를 괴롭히고 
있는건지. 그녀도 나만큼 아파할까??? 그녀도 매일 나를 떠올리진 않을까?? 
아니면 ...아니면 그녀곁엔 이미 다른 사람이 .....아 ...아닐꺼야... 이런건 
있을수도 없어.. 그녀는 내가 필요하고 ...나에겐 그녀가 정말로 필요할꺼야... 
아직도 생생해 그녀의 목소리 .. 그녀의 웃는얼굴...그녀의 작고 귀여운 그 
손...안았을때 느껴지는 그 포근함.. 이제는 저멀리... 나보고 "야 너 여자친구 
같은거 없지??"하며 확인하던 그때가 언제인데... 이렇게 슬퍼하는 나의 마음 
생각도 안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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