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8월08일(금) 13시49분16초 KDT 제 목(Title): 선후배. 주변에 나이드신 윗사람을 윗사람으로 공경하는 것이 한국의 좋은관습이지만 사회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 이번 개각에 법무장관 갱신과 검찰총장분이 사임을 하는것에 대한 기사를 보며 마음이 개운치 않다. 신문기사는 장관이 고시후배라는점을 이야기하며 사임은 당연한것처럼 왜 사임을 하는가에 대해 설명이 없다, 특히 한국사회는 젊은이에게 병역이란 의무가 있기에 사회진출 과 나이와는 몇 년 차별이 있을수도 있고 또 학교때 고시라는 제도를 통해 사회에 진출할수도 있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고시를 합격할수 있는 여러 경우가 있는데 후배나 나이가 젊은사람이 웃자리로 올라가면 마음에 부담이 오는 모양이다. 직장에서도 입사기수가 낮은사람이나 젊은사람이 먼저 중역이 되거나 하면 못견디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며 나는 이런점을 생각한다. 자신의 직책에 얼마마한 자신이 없으면 다른사람의 출세를 자신의 자리를 비교하며 못견디어 할까하고 말이다. 아니면 자신이 자리에서 밑에사람에게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그사람이 올라가는 것을 그리 두려워할까하고 말이다. 우리가 직장에 취업을 했을 때 우리 모두가 재벌의 총수가 되는 꿈이나 기업의 임원이되는 것을 임원으로 목적으로 취업을 하지는 않었으리라 생각한다. 또 나자신이 항상 남보담 났다고 또 모든분야에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것인데 왜 다른 사람의 출세에 자신의 닦아아온일을 그리 쉽게 내놓을수가 있나 생각해 보니 무엇인가 잘못된 느낌이든다. 외국을 비교하는 것은 안된일이나 미국에 대통령이나 microsoft 회사의 사장은 나이가 젊다. 그들의 나이가 젊다고해서 그밑에 있는사람들이 자신이 맡은 일을 그만두는일이 얼마나 있나 생각 해봐야 할 것 같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며 자신의일에 만족하는 사회가 되는 것이 좋은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울러 우리는 뒤에 들어온 직장동료나 후배들에게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며 자신을 앞서르는 성과를 걷우게끔 하는데에 주춧돌이 되는 것에 만족하는 직장의 분위기, 사회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작은사회인 학교에서, 실험실에서도 선후배가 시간적인 선후배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 선후배가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