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8월06일(수) 21시27분33초 KDT 제 목(Title): 그녀가 생각난다. 그녀와 헤어지고 아픔으로 몸부림치며 울부짖던 시간들도 어느덧 5개월이나 지나갔다. 그러나, 아직도 가끔씩 그녀가 생각난다. 오늘도 그녀가 문득 생각나 정말 오랜만에 Query를 해보았다. 물론 그녀는 의지가 강하니까 잘살아가고 있겠지. 지나놓고 생각나는 사람은 역시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이다. 그들의 나에 대한 배려가 그러나 내가 해주지 못한 배려가 평생을 살아가며 빚으로 남는 기분이다.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내버려두어야겠다. 이렇게 글을 쓰고 Query를 해보니 괜히 마음이 꿀꿀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