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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8월06일(수) 13시04분32초 KDT
제 목(Title): 와 정말 미치겠다.


오늘 연구실의 개들이 짖구 있었다.

그 개들이 나한테 불만이 있고 나도 불만이 있고 ...

난 2년동안 휴가를 제대로 가본 적도 없다.. 

여기 들어오자 마자 프로젝트 떡하니 나한테 맡겨버리고..

그 프로젝트를 하느라고 사랑하던 여자도 떠나고..

이젠 건강도 안좋고...

모두 시작할때는 도와준다고 했지만...

그 개들은 자기 학점 잘 받는거와 어떻게하면 놀러다닐까밖에 몰랐다.

남을 생각해줄 주도 모르고 도와줄주도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들..

이젠 참는것도 지쳤어.. 빨리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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