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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6일 토요일 오후 06시 27분 30초
제 목(Title): 첫사랑이야기(2)


그러나 그 사랑이라는 것이 마냥 행복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의집은 내가 
사는곳에서는 무척멀었습니다. 303을 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그러나 마냥 
행복해 하면서 녔지만, 가끔 들리는 그 아이의 엄엄마이야야기는 나를 슬프게 
하기에 에 충분했지요. 대학1학년때 부터 그러면 안된다. 여자는 그저 조용히 
있다가 정해주는대로 가는것이 순리다. 그뿐만아니라.. 그녀가 나보다 몇달 빠른 
나이였다는 것은 상당한 자존심의 문제인것처럼 느껴지곤했지요. 나야 괜챦지만, 
그는아니었던겁니다. 그는 오빠같은 남자를 원했던거지요. 
그리고 여름방학. 농활그리고 지속되었던 거리의 싸움들.. 그녀는 언제나 
지친모습일수 밖에 없고 최루탄과 몽둥이에 쫓겨다니는 나에게 포근한 
울타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겐 다른 오빠가 생겼습니다. YS라는 이름의 
남자.나보다 한살많은 재수한 아저씨. 무척이나 어리석었던 나는 어리석게 언제나 
투정을 했고 그녀가 지쳐가는듯한 모습을보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애인이 
생긴것을알아챈 우리집에서도 나를가만두지 않았고. 뜨거웠던 8월과 그리고.. 

그녀는 노래하나를 작사 했었지요. 그과의 과가 처럼 불리워 졌던 어떤 노래... 
작곡은 다른친구가 했고. 언젠가 학보가 왔습니다. 그녀가 무슨 상을 탓고 당시에 
힘이 좋던 서총련의 무슨 가요제에 출전할 자격이 생겼다는 이대 학보의 기사.. 
나는 뛸듯이 기뻐 했지만.. 이미 그때 그녀는 나를 정리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대회출전때문에 나는 한달 넘는기간동안 만나지 못했고, 언제나 
조바심하며 괴로와 햇습니다. 그리고 그 가요제가 있던날.. 
건국대였지요. 거기에 출전한 그녀를보았고, 쉬는시간에 그녀들의 연습실로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충돌이 있었습니다. 반팔옷의 나에게 그녀는 긴팔옷을 
입으라 했고 나는 거부했고, 나는 그녀의 입장에서 본다면 대단히 무례하게 
행동했습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나는 그녀를 찾아갔지만, 그녀의 차갑디 
차가운 이야기만을 들어야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수면제 몇알을 먹고 잠들려 
했습니다. 해바라기 노래를 들으며...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생각하면서..그러나 그 일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양이 
적었던것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3일인가뒤에 그의 새로운 오빠가 찾아 
왔습니다. 기숙사의 사이코 광장에서.. 나는 그와 이야기할수 있었습니다. 
그의말은 언니 오빠 귀는데 애는 비비켜라.우리는 는 사랑하고 결혼할할것이다. 
제발 꺼져달라. 약을 먹었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내가 누군가를 
장난 처럼 따라다니고 사랑하게 되는데에 그리고 누군가와 다시 어깨를 거는데에 
9년이 걸렸습니다. 나의 첫사랑은 너무도 긴 시간을 내게 요구했고, 나는 이제 
다시 사랑이란 것을 진실로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건만. ㄱ사랑에 빠졌었고, 다시 
실패하고 이제는혼자입니다. 또 9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아니 더 걸리겠지요.난 
이제 여자들을 믿디 않으니가요. 그들은 어떤이유인가를 찾으면 떠나갈것이고, 
나는 고통을 견디다가 약을 먹거나 목을 매달것이고... 이것이 병이라는 것을 
압니다. 적당히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집착하도록 나의 목숨보다 더 중히 생각하며 
사랑해서는안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녀가 없어도 나는 충분히 살수있고 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렇게 살 
생각입니다. 나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나의 곁에  여자라는 존재를 두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두번째의 사랑이 깨어졌을때, 나는 결심했지요.나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너무큰 고난인지도 모르고 이제는 더 상처 받는것 자체가 죽음보다도 
두렵다는것을.아무튼 그녀는 아마 지금쯤 두아이쯤의 엄마일겁니다. 행복하게 
살고있을것이고, 그의 남편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로서 그들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오로지 그녀만을 사랑해 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 믿고 
있어요. 나의 두번째 사랑에 대해서도 그마음은 같습니다. 만일 많은 시ㄱㄴ이 
지나고 내가 나만의 작은 세계에 이룸이 있고, 그녀들에게 내가 도울수 있는 
일들이 생긴다면 나는 언제나 그들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 수호 천사로서 다가갈 
것입니다. 그것이 금전적ㅇ니 일이라면 나는 나의 몸을 잘라서라도  그녀들의 
행복을 위해 기부할것이고, 몸의 일부분이 필요하다면 줄것입니다. 그녀들이 
행복할수 있다면 나는 위조지폐라도 찍어낼것이고, 또한 지옥의 유황불속을라도 
기어들 생각입니다. 그것이 나를 잠시나마 사랑하고 이해해주었고, 따스함을 
느끼며 인간에 대한 믿음을 지니게 해준 은인들에 대한 나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믿기때문입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사랑과 헌신을 배웠습니다. 



슬픔을위하여 
슬픔을 이야기하지말라
오히려 슬픔의 새벽에 관하여 말하라
첫아이를사산한 그여인에 대해 기도하고 
불빛없는 창문을 두드리다 돌아간 
그청년의 애인을위하여기도하라
슬픔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의
새벽은 언제나별들로가득하다
나는 오늘새벽, 슬픔으로가는길을 홀로 걸으며
평등과 화해에대해 기도하다가 
슬픔이 눈물이아니라 칼이라는것을 알았다.
이제 저 새벽별이 질때까지
슬픔의 상처를 어루만지지 말라
우리가 슬픔을사랑하기 까지는
슬픔이 우리를 완성하기까지는
슬픔으로가는 새벽길을 걸으며 기도하라
슬픔의 어머니를 만나 기도하라.

정호승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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