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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6일 토요일 오후 08시 22분 04초
제 목(Title): 사랑..그 쓸쓸함에 대하여..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더 쓸쓸함을 느끼게 되나 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런 쓸쓸함이 지속되면 내가 정말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과연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이 있는지 조차도...

며칠전 부터 우울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에 자신이 없어집니다..
허공을 헤매이는 것같고..
잡히지 않는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잡아보고 싶어서...



한숨이 그치질 않습니다.
극복하기 힘든 우울증의 근원이 뭔지 잡히지 않습니다.
이렇게 힘들 줄 알았다면 시작하지 말껄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자신이 없었다면 맘을 닫아 둘 것을..


후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힘이 들을 뿐입니다.
힘이 든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답답할 뿐이겠지요.


시간이란 놈이 찬물을 끼얹어 버린 것 같습니다.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면서..
조금씩 조금씩..괴롭히고 있습니다.


이겨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점점 더 우울해 질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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