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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5월 30일 토요일 오전 09시 32분 18초
제 목(Title):  아이디를 지웠다....



그 애가 아이디를 지웠다....
왜 그랬을까.....
한번도 이렇게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 했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다...

언제나 혼돈과 좌절은 내 몫이었는데....
아...정말 괴롭다....
이젠 맘을 다잡았다고 자신했는데....

가엾은.....
나 때문이란걸 다 알고 있는데도 손을 쓸수 없으니 더 괴롭다...

이러다가 혹 무슨 일이라도 저지르는건 아닌지..
갑자기 그 애 걱정이 너무 많이 된다...
달려 갈수도 없구...

** 아....부탁이야..힘을 내줘..
내가 미울수록 힘을 내 주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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