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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5월 19일 화요일 오후 11시 18분 03초
제 목(Title): [상담] 여고여자친구 vs 여대여자친구



이번 상담은 학벌에 대한이야기입니다. 과기대보드가서 그글과 무수히 많은
re를 읽어보았습니다. 학벌이라... 한국이란 사회는 참 이상한게 별게 결혼의
조건이 되고 사회생활의 조건이 될수도 있구나 생각이 됩니다. 저는
학벌이야기하면 참 이상합니다. 아마 제가 한국에서 일류가  아닌 모 C대를
한학기다니다 자퇴하고 한국을 떠나와서인지는 몰라도 학벌이야기를 하면
거부감이 먼저 듭니다. 저는 "사랑예찬론자" 입니다. 사랑에 있어 어떠한
사회적 계급이나,인종, 종교, 돈도 장애로 보지 않습니다. 

사회현실은 이렇지 않다. 적어도 비슷한 백그라운드의 사람이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말자체조차 구역질이 납니다. 엄연한 계급주의적 발상으로
완전 backward 한 석기시대 사고방식입니다. 글쎄 공대쪽 얘들이 공학쪽으론
튀었는지 모르겠지만, 인격적으로 발달을 제대로 못한 retard 한사람들이
교수들한테도 상당히 많은건 아쉽군요. 

흔히들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 결혼했을경우
학벌, 집안, 종교등등을 따지더군요. 자신들이 결혼했던게 중매결혼이고
서로 학벌따지고 재산따지고 집안맞춰서 결혼했기에 자신들의 결혼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착각합니다. 이런건 오히려 소위말하는 일류집안 애들한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배운게 학벌위주, 돈위주, 집안이 양반인가
아닌가 위주라서 가치관이 그렇게 형성이 됩니다. 뭐 결국엔 비슷한
끼리끼리 만나 비슷한 가치관을 형성하면서 살아갈테니까 굳이 나쁠것도
없지만 말입니다. 배우자도 뭐 소모품의 일종일테니까.

아마 이것저것 재맞춰 결혼한사람들은 단칸방에서 꽁보리밥먹으면서 오손도손
사는 신혼부부보면 불쌍하게 저것들도 사람사는건가 불쌍하게 볼텐데 우스운건
단칸방에서 꽁보리밥먹으면서 사는사람들이 그들을 더불쌍하게 본다는걸
이해를 못한다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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