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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5월  8일 금요일 오전 06시 21분 11초
제 목(Title): 내 소중함을 알게 해 준 그녀에게.


뭔가를 깨달은 것 같다.
 
항상 세상에서 내가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못했었다.
 
오늘은... 정말... 평생 처음으로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지난 시간 동안 나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인생의 얼마 만큼을 투자 했을까.
 
물론 알게 모르게... 억지로 하는 행동 중에도 나만을 위한 행동이
대부분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 그랬을꺼야...
 
그러나...
나 소중한지 모르고 살아 온 내가 여지껏 그럼... 누굴 위해서 살아 왔을까...
 
솔직히... 누구 하나만을 위해서 살아 왔다고 말 할 수 있는 상대도 근 몇달전
까지만 해도 없었다.
 
작년 12월 말... 누군가를 만난 후.. 난 그녀가 정말 내가 내 인생을 받힐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었다. 그 이후, 5개월이 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 누군가의 행동은 참으로 자기 자신에게 현명한 행동이었다.
나에게 집착하지 않기 위해서... 꼭 내가 아니라도 살아 갈 수 있다고 믿을
것이라는 그녀의 생각.
 
그 녀가 그렇게 생각을 해 오는 동안 나의 행동은 그녀에게 집착 할 수 밖에 없는   
것들 뿐이었으니, 집착하게 만드는 행동들 뿐이었으니...
 
 
                                                                               

이제는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고마워. 네 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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