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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4월 19일 일요일 오후 02시 55분 10초
제 목(Title): 나의 싱글 생활



이제 만났던 여자들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보고싶다는 것도 막연한 그리움이지 열정이랄까 뭐

그런 건 찾을 수 없다.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도 그저 그럴 것 같고..

음.. 어쨌거나 이 생활이 누구나 한번쯤 그려 왔던 화려한

우아한 싱글의 삶인가?

뭐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이왕 이렇게 된 거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


뭐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하는 건 우아한 싱글의 기본이니

지금처럼 충실히 하면 될 것이고..

그 외의 여가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지.

여자 사귀거나 여자 생각이 날 때는 나만의 계획을 세우는데

방해가 많았다.

이젠 백지에 그림 그리는 기분으로 재밌게 살아야 할텐데..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일생에 이런 기간도 많지는 않을 거 같은데 나중에 돌이켜 볼 때

후회하지 않게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내야 할텐데..


계속 고민해봐야지.

여자가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이네..


어쨌든,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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