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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4월 15일 수요일 오후 05시 30분 51초 제 목(Title): Re: 기분이 찹찹하다. 님이 결혼까지 생각하셨다면 그 여자분도 님의 마음을 모를리  없을텐데 잔인하군요 @꼬투리 잡아서 죄송한데 찹찹이 아니라 착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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