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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3월06일(금) 15시09분43초 ROK
제 목(Title): Re: 헤어짐에 익숙해 지려고 하는건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은..

 내 안에서 그녀가 행복할 수 있는 것보다 내지 

 내 안에서 그녀가 더이상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스럽게까지 보인다면..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더 행복할 꺼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확신스럽기까정 한다면...

 헤어질 수 있는 거죠.


 조금 자신없는 행동일는지는 모르나...

 냉철하게 자신의 현재 능력, 천성, 습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녈 행복하게 해주기에 역부족이란 판단이 서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사랑이건 자선사업가들이건...

 인간의 마음 모두는 이기적인 데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남을 끔찍히 위해주는 것도 결국 지가 만족스럽고 좋으니까 하죠.

 끔찍히 사랑스런 그녀의 '보다나은 행복'을 위해서 놓아주려 하는 건..

 이런 이기심에 위배되는 거라서..

 보통의 세상에서의 만남에선 보기 힘든 건가 봅니다.

 놓아 주는 건 결코 만족은 못되니까요. 한없이 안타깝고 아쉽기만 할 

 뿐이지요. 


 완전한 사랑? 숭고한 사랑? 이게 정말 존재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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