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moonite (moonite) 날 짜 (Date): 1999년 10월 4일 월요일 오후 05시 47분 31초 제 목(Title): Re: 임신한 내친구 이런경우는 정말 어찌보면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임신한 미혼여자가 그 모든것을 감수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칩시다.. 낙태하지 않고 생명을 소중히 여겼다고 사회에서 칭찬해 줍니까? 아니지요, 그야말로 사방에서 별 비난과, 아마 직장이 있다면 직장에서도 유언무언의 앞력으로 쫗겨날거고, 제대로 된 결혼은 그 아이아빠와가 아니면 힘들어질거거고, 사방에서는 수근됨과 손가락질의 대상이 자신뿐만 아니라 그 부모 형제에게 까지 온갖형태의 서러움으로 돌아가겠지요.. 그에 비해 모른척 낙태를 하고 나면 어떻습니까? 그 차이가 어떻습니까? 그야말로 하ㄹ늘과 땅이 아닌지요? 지옥과 천국이 아닌지요? 어찌보면 이 사회를 정상적으로 이해하고 살고 있는 여성이라면, 그 아기아빠의 결혼약속이 없다면 어쩔수 없이 떠밀린 선택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산모가 양심이 없어서 최책감이 없고 뻡뻔스러우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히려 남자들은 이런경우 잊고 살아가겠지만, 여자들은 그 상처를 평생 짊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 자기가 정말 사랑스런 아이를 낳았을때 말이예요.. 미리 피임을 잘 하시지.. 어찌 이런 상황에 처하셨나요. 다시는 이런 상황에 처하ㅈ시지 마시지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