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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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ara ()
날 짜 (Date): 1999년 8월 18일 수요일 오후 02시 57분 39초
제 목(Title): 옛날에


회사다닐때 사장이 그랬었다.
"여러분 회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십시요."
그때 난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이게 니 회사지 왜 내 회사냐?"

이런말들은 사실 별로 할 필요가 없는 말들이다. 
네 집이 있는 것처럼 편하게 해라~ 내 집이 아닌데 어떻게 편해지냐? 순전히 
차린것은 없지만 많이 드셔요 수준의 외교상을 발언일 뿐이다. 또 네, 차린것이 
별로 없지만 많이 먹죠. 하면 큰일 나듯이 남의집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널부러져있으면 난리버거지가 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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