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syoo ( 돈데크만) 날 짜 (Date): 1999년 7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02분 48초 제 목(Title): 집사람이 친정으로 결혼하고 처음 맞는 방학이라 집사람이 자기 친정인 속초로 가고 싶어 합니다. 한 일주일 정도 서울서 직장 다니는 날 내버려 둔채 간다는 애기죠. 원래는 주말에 한번 저랑 갔다오려고 했으나 먼저 가보고 싶은가 봐요. 나야 상관 없지만 이 사실을 접할 우리 어머니와 누나들(3명)이 혹시나 인상 찌푸리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절 굶기고 혼자만 친정 간다고. 그리고 이번 기회에 드러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친구들이나 회사 사람들이라도 만나려고 하면 그렇게 못 만나게 하면서 그 이유는 절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항상 저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했는데 요번에 거짓말임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