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oh) <ppp-207-215-160-> 날 짜 (Date): 1999년 7월 13일 화요일 오전 08시 14분 48초 제 목(Title): Re: 결혼하신 남성분들께 뭐 하나 물어봅시� 내가 아는 한 집안- 큰 오빠와 언니는 오랜 유학생활과 피임으로 오십이 다되가는데 자녀가 없다. 제법 터잡은 cpa(공인회계사)로 수입이 남들 서너배는 되고, 집도 네챈가.. 그런데, 언니의 얼굴은 수심가득한 얼굴이다. 언니네 집안은 국회의원에다 박사가 8명인 짱짱한 집안이라고들 한다. 동생은 사고로 청력을 잃은 장애자- 어찌어찌해 결혼을 했지만 정작 2개월살고 바다건너 떨어져살았다. 그 사이 큰 아일낳고, 몇년후에 3일을 남편에게 다녀왔다는데 둘째아이를 낳았다. 혼자서 아이둘과 8여년을 살아왔는데 , 옆에서 지켜보니 참 아이러니다. 나의 plan과 우주의 plan은 정작 같은 궤도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