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abi (능제방죽) 날 짜 (Date): 1999년 4월 29일 목요일 오후 02시 20분 28초 제 목(Title): Re: 그가 아프면 짜증이 난다. 아이구 정말 짜증나겠네요. 저도 알러지성 만성비염이 있는데,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재채기에 맑은 콧물까지 나오고 있어요. 재채기 한번하면 끊기질 않고 해대교, 그러고 저는 알러지성 결막염까지 있어서 재채기 사작하면 그담날은 눈이 완전히 토끼눈이 되지요. 옆에서 보는 사람도 짜증나겠지만, 저 본인은 정말 코를 도려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약을 안먹고 좀 버틸려고 하면, 밤에 잠을 못잘정도로 눈이 아프고요, 콧물 안나게 하려고 양 콧구멍에다가 화장이 말아서 막아놓고 자기도 한답니다. 코 풀어 놓은 화장지를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하면 어찌나 많은지 제 자신이 놀랄 지경이에됴. 좀 짜증 나더라도 참으세[요. 본인은 진짜로 미칠것 같은 심정일 겁니다. -------------------------------------------------- 오곡이삭 물결치는 호남평야에 으뜸가는 저건물은 우리의 모교 능제방죽이 바라다 보이는 그 곳에서 6년동안 불렀던 노래입니다. -cabicabicabicab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