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ga ( 아가..) 날 짜 (Date): 1999년 4월 2일 금요일 오전 12시 55분 05초 제 목(Title): 꼬리와 강아지의 공통점 꼬리가 드디어 사람티를 내기시작했다. 맛있는 고구마 이유식을 컵에다 반을떠서 한번 먹였더니 그후론 아무껍이나 보면 애가 눈이 뚱그래지고 흥분을 하는것이였다. 그리고 기지도 못하는 쪼꼬만것이 엎어놓기만하면 그 무거운 엉딩이를 하늘로 쳐들더니 몇일전부턴 옆으로 삐딱하게 앉을 라고 폼을 잡는것이였다.(팔은 저만치 길게 기대놓구) 엄마인 나로선 대발견이자 드디어 아들이 인간(?) 다 돼었다는 시그날로 받아드리곤 사람들에게 자랑을했다. 그런데 왠걸.. 하나같이 다들 이구동성 " 어? 꼭 강아지같내요??? 지밥그릇도알아보고?" 이런 날벼락이.. 오늘도 새 장난감 (애기) 를 얻은 별볼일없는? 신기한 일에 놀라는 엄마의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