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inyongi (지 뇽 이) 날 짜 (Date): 1999년 3월 1일 월요일 오후 07시 23분 26초 제 목(Title): Re: 젖병떼기 장가도 안간 제가 이런 글쓰기가 좀 그렇지만... 저희 조카(지금 5살, 3살 이렇게 남자만 둘입니다.)들도 잘때는 우유병을 물고 잤죠. 우유병을 물고 자면 이가 바르게 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은 저희 형수가 모질게 우유병을 뗐는데 방법론으로 말씀드리자면 뚜껑에 빨대가 꼽혀있는 컵을 쓰더군요. 빨대라는게 요구르트 같은 것을 먹으면서 조금은 익숙해져서인지 쉽게 적응을 하더군요. 그런 후엔 물 마시듯이 컵으로... 요즘은 어떠냐구요? 지네들이 알아서 우유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컵에 부어 먹습니다. (물론 옆에다가 흘릴때가 더 많지만요... 그래도 얼마나 대견한지.... ^_^...) 인제 저도 장가갈 때가 되었나 봅니다.. 하하.. ^_^... 부럽네요... 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것을 못본척 눈감으며 외면하며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면 행복은 멀리 파도를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