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valery (비너스) 날 짜 (Date): 1999년 2월 5일 금요일 오전 01시 51분 51초 제 목(Title): Re: 아기를 낳긴 낳아야 할텐데... 저랑 상황은 좀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아 몇글자 올리려구 합니다. 아기랑 자기 일(또는 공부)이든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려거든 반반씩 양보하는 것이 어떨까요?�. 자기의 온 시간을 일에 투자 했으면 애기를 가진 이후엔 자기 시간의 반을 아기에게 투자하는 것 말입니다. 물론 아주 자그만한 시간이라두 자기일에 시간을 할애할려면 애기 봐줄 사람이 있어야 되겠죠.. 저같은 경우두 애기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구 내가 키우면서 일두 계속하고 싶은 욕심이지만 이것이 동시에 되지 않는다면 양보하는 수 밖에 없더군요. 공부나 일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애기 갖는 거는 언제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 잖아요.. 애기 키우는 것두요.. 일생 중에 단 한번 뿐인 아기의 그 때 모습 엄마가 옆에서 지켜 봐주고 싶잖아요.. 너무 일이 다가오기두 전에 걱정하지 말구 다가오면 융통성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제가 주절 거린 말은 제 스스로 절 타이를 때 마음속에 생각했던 것입니다. 우리 아기는 다음 달에 태어날 예정인데.. 앞으로 일년이 어떻케 전개 될 까 저두 참 궁금해지네요.. 단지 확실한 건 일과 아이 어느 것두 포기하고 싶지 않겠다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