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syoo ( 돈데크만) 날 짜 (Date): 1999년 1월 29일 금요일 오후 05시 09분 41초 제 목(Title): 집들이 요새 집들이 문제로 고민이다. 물론 가족집들이는 해야하지만(실은 어제 끝냈다) 문제는 직장사람들과 친구들이다. 우리집이 직장과 먼 관계로 한다고 해도 다들 부담들일 테고, 뭐니뭐니해도 아무래도 마누라 혼자서 그 음식장만과 뒤치닥거리를 해야되니 걱정이다.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집들이 언제하냐고 물어보는 회사 동료들이 무서워진다. 또 무시 못 할게 내 친구 놈들이다. 난 친구가 무진장 많다. 결혼식에도 한 30명정도 왔는데, 애들한테 사는거 안 보여줄수도 없고... 거창하게 하진 않더라도 삽겹살이라 도 구워가면서 소주한잔 해야 된다고 본다. 집들이하자면 드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마누라가 고생이니 하고 싶지 않다. 안하자니 주변의 성화가 두렵다. 나 이러다 왕따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