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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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ommence (>왕언니<)
날 짜 (Date): 1998년 12월  4일 금요일 오전 09시 27분 13초
제 목(Title): 행복한(?) 고민




어젠.. 결혼한 친구의 집에 놀러갔다.

그 친군..지금 임신 8개월..

안그래두 쬐끄마..해거 굴러간다고 한 친구가 배까지 나와서 뒤뚱거리는

모습이란..후훗..


근데..참 행복해 보였다..

친구랑 친구 신랑이랑...알콩 달콩 사는 모습이...

작은 집을 정성스럽게 꾸며 놓구..아기자기하게 사는 모습..또한..


과연 나두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난 아무것도 할 줄도 모르는데...


난 요즘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새내기 주부라.. 할 줄 아는 건 하나두 없구..

직장 생활하느라 집도 큰 가구들만 넣어놓은 창고같다.

커텐도 해야 하구.. 작은 소품들도 사서 꾸며 놓구두 싶구..

주말 부부하느라 힘든 울 신랑 맛난것두 해 주구 시프구...

근데..난 할줄 아는게 암것두 없다.

시간을 쪼개서 모든 해야지..하고 머리만 복잡하게 굴릴 �...

남들은 차차 하면 된다지만..

난 왜 이렇게 머리가 복잡하지??


안정적인 생활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친구의 모습이 좋아보인다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멀리 떨어져 있는 울 신랑이 보구시프당!!!


내일이 빨랑 왔으면....





** 답답한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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