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AXDAKAL (복동이 3살) 날 짜 (Date): 1998년 12월 4일 금요일 오전 06시 38분 24초 제 목(Title): 포리스트 검프의 어머니와 나.. 복동이가 두살이 되어 정기검진과 주사로 소아과에 갔다. 리셉셔니스트가 간단한 질문을 한다. 우유는? 아 예 호울밀크 쪼금씩요.. 단어 30개정도 알아요? 30개 ?? 3단어나 아나.. 간단한 센텐스정도는 만들어야하는데. 흠 그럼 세발자전거 페들을 혼자서 돌릴수있나요? 아뇨? 그냥 발로 끌고만 다니는데요.. 쩌비... 단 한번도 우리아기가 저능아나 정신박약아일거라고는 생각지않았다. 헌데, 의당 이또래의 아이들이 행동하고 말하는것을 하지못한다고 진단이 내려지자 , 맘 속 한구석에서 불안감이 일어선다. 아니야. 엄마를 닮았으면 절대로 그럴리가없어.그래도 임신중에 너무 심한 고민과 고통에 있었자나 그럼 이상해질수도 있자나. 별 생각이 든다... 아직 더 기달려볼 요양이지만, 만약 열살이 넘어서도 다른 또래아이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아이가 된다면.. 포리스트 검프의 어머니처럼 꿋꿋히 우리아이는 정상이라고 행동하고 다닐수 있을지 갑자기 의심스러워졌다. 아마도 틀림없이 우리아기가 제일 이쁠것이다. 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