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enre (UMA) 날 짜 (Date): 1998년 11월 15일 일요일 오전 08시 21분 30초 제 목(Title): Re:BeforeWeddingMarch 결혼하기전 오랜 연애기간 동안 흘린 눈물을 모아 두었으면 아마 한강물 정도 될꺼같아요. 어찌 생각하면 될것도 같고 또 어찌 생각하면 안될것도 같고... 사랑이 깊을 수록 더욱더 혼란스러운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잘 이겨내세요. 이겨내고 나중에 다 이루어진 후에 생각하면 스스로도 대견하다 생각들꺼에요. 아, 반대의 기분이 들때도 있어요. 내가 요런사람을 위해서 그리도 눈물 흘렸나 하고요. 낄낄낄.. 우리 남편 보면 난리치겠네. 밥이나 해야지. 아 참 또 한가지...무리다 싶을때 밀어부칠줄 아는 지혜도 필요해요. 마냥 여자를 기다리게만 하면 여자는 스스로 지친답니다. 지치면 체념하게 되고 그러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되거든요. 기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