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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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이)
날 짜 (Date): 2003년 8월 17일 일요일 오후 05시 45분 26초
제 목(Title): [동화] 똥이 풍덩!


똥이 풍덩!

출판사 : 비룡소

알로나 프랑켈 글.그림
김세희 옮김

얘는 용이야
용이는 남자 아이지.
안녕? 나는 용이의 엄마란다.
이제부터 용이와 
새 변기 이야기를 들려 줄게.

용이한테는 너랑 똑같은 몸이 있어.
몸에는 꼭 필요한 곳들이 있지.
머리는 생각하라고 눈은 보라고
귀는 들으라고
입은 먹고 말하라고 
손은 놀 때 쓰라고
고추는 오줌 누라고
다리는 걷고 달리라고 

엉덩이는 앉으라고 있지.
그리고 여기, 작은 구멍이 보이니?
이 구멍은 똥이 나오라고 있는 거야.

용이는 태어나면서부터 기저귀에 오줌을 누고 똥을 쌌단다.
그래서 엄마는 늘 기저귀를 갈아 주었지.
용이는 태어나서 두 밤 자고도 오줌 누고 똥 싸고 
두 달이 되어서도 오줌 누고 똥 싸고

그리고 이것 봐!
아직도 그렇지?
엄마는 아직도 기저귀를 갈아 줘.
깨끗한 기저귀
오줌 누고 똥 싼 기저귀
오줌 누고 똥 싼 기저귀
깨끗한 기저귀

그런데 어느 날, 용이는 
할머니한테 커다란 선물을 받았어.

용이는 상자를 열어 보았지.
어, 이게 뭐지?

모자인가?
아니, 모자가 아니야.
고양이 밥그릇인가?
아니, 고양이 밥그릇이 아니야.

꽃병인가?
아니, 꽃병이 아니야.

그럼, 새들의 목욕통인가?
아니, 새들의 목욕통도 아니야.

그건 바로, 변기였어!
기저귀를 벗고 변기 위에 앉아
오줌을 누고 똥을 싸는 거야.
우아, 멋지다!
용이는 신이 났어.

용이는 새 변기에 앉아서,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에이, 아무것도 안 나오네.
조금 있다가 용이는 오줌도 누고 똥도 쌌어.
어, 그런데 변기 안에다 싸지 못했잖아?

그 뒤로 용이는 다시 기저귀에 
오줌을 누고 똥을 쌌어.
그래서 엄마는 다시 기저귀를 갈아 주었지.
그런데 어느 날,
용이는 똥이 막 나오려고 하는 걸 느꼈어.
그래서 얼른 달려가 변기 위에 앉았지.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나왔나? 아직, 나왔나? 아직도. 나왔나? 아직아직.
앗! 나왔다!
오줌이랑 똥이 나왔어!

엄마! 이것 봐요!
변기안에 
오줌이랑 똥이 있어요!

용이와 엄마는 변기를 들고 화장실에 갔어.
그리고 화장실에 있는 큰 변기 안이다
용이의 오줌과 똥을 버렸지.

"잘가, 오줌아.
잘가, 똥아."
용이가 말했어.

지금 용이를 좀 봐!
기저귀보다 변기를 더 좋아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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