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신의 고아) 날 짜 (Date): 2003년 4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 16분 01초 제 목(Title): Re: 촌지 안 주기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우리나라는 희한하게도 모든 교육제도와 상황의 못돼먹은 점을 모두 정부 당국과 선생들에게 돌려버리는 습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교육의 주체중 한 사람은 학부모가 아니겠습니까? 왜 학부모를 그저 교육의 수요자, 끌려다니는,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사람들로 스스로 만들어버리는지. 가끔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학부모의 소신과 제대로된 가치관, 그리고 가정교육의 힘도 이거 무시할 수 없는 거잖아요. >교사에게 실망하는 사람은 많지만, 결국 돈 건네는 학부모에 >실망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없으니 촌지를 쉽게 주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정말 날카로운 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길게 보면 잠시 부당한 대우로 불리한 입장에 서더라도 부모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는걸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은 교육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혼자의 어설픈 이상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