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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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솔잎)
날 짜 (Date): 2002년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05시 58분 05초
제 목(Title): 돈과 교육...



어젠 오후에 몬냄이 델러 갔다가 울 교회서 하는

몬냄이 한글 학교 선생님을 만났다.

그 집두 막내 아들이 이번에 몬냄이랑 같은 학교 

킨더가든 들어왔었다.

근데, 그 선생님은 일을 안하는 걸루 알구 있는데, 어찌

아이가 애프터 스쿨에 있을까 했더니

하두 애가 가구싶어 해서 그냥 가끔 보내신단다.

울 몬냄이처럼 가기 싫어두 맨날 가야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애프터 스쿨 가서 친구랑 놀구 싶어 가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다니..-_-;;;;

근데, 이젠 그 선생님두 일하실거란다.

그 아이가 막낸데, 이제 막내두 학교 들어가니 별로

할일도 없을 뿐더러 큰아이랑 둘째 앞으로 대학 보낼 생각하니

깜깜하시다고...

지금도 두 아이 사립보내시는데, 머 그리 걱정이시냐고 했더니

지금이야 한아이 학비가 만삼천불정도밖에 (-_-;;;) 안하지만,

대학은 사립가면 일년에 5만불 넘게 들테니, 지금과는 비교가 안되신다구..

그럼, 두리 사립가면 일년에 십만불이 넘는거네...-_-;;;

그 선생님 남편분 되시는 집사님.. 소문나게 돈 잘버시는 분이다.

보험회사 다니시는데, 그 밑에 수백명 있다지, 아마..

그런집이 아이 학비 걱정을 하며 와이프분도 리얼터하실라구

엊그제 라이센스 따셨다니...휴....

아, 걱정이다. 과연 그렇게까지 돈들여 아일 갈켜야하나.

겨우 만삼천밖에 안드는 프라이베잇 스쿨두 못보내는 처지에

대학도 비싼 사립은 어림두 없겠네.

사실 몬냄이가 공부를 잘해 좋은 사립을 가겠다는데,

그거 부모로서 돈없다고 못보내면 얼마나 맘이 아플까...

특별하게 잘해 스칼러쉽 빵빵하게 받음 무지 좋겠지만,

별루 그럴거 같진 않구 말이다.

내 후배가 맨날 장난치듯 딸내미 알오티씨 보낼수도 없는 일이고...

아, 왜 이리 교육비가 마니 드는 것이야...

우리 손에 들오는 건 별루 없지만, 보기엔 많은 소득이라

파이낸셜 에이드두 어림두 없구...

역시 월급쟁이가 젤 억울해..흑흑...

어쩌겠나... 돈 없는 부모 뒀으니 그저 퍼블릭 스쿨 나와

스칼러쉽 나오는 학교 차자 가야지...

그렇게 생각해도 어제 그 분 하구 얘기하고 나니 좀 서글프다.

우리가 몬냄이한테 다른애들만큼 못해주는거 같아서리...

솔직히 울 선배 언니가 그집딸 다니는 사립 좋다구

자랑할때마다 나두 어쩔수 없는 속물이라 

아닌척은 해도 속으로, 꼭 저렇게 자랑해야하나 

얄밉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다.

대학이래도 몬냄이가 원하는 학교 있음 어디든 보내줄수 있게

지금부터 열심히 교육비 모아놔야할거 같다.

정말 학비는 왜 일케 비싼거야. 잉잉...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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