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신의 고아) 날 짜 (Date): 2002년 10월 10일 목요일 오후 02시 11분 49초 제 목(Title): Re: 여성과 남성을 스스로 구분할 때 윗 두분말씀에 공감 많이 합니다... 왜 여자는 같은 교육을 받고도 돈을 더 벌 생각을 하지 않느냐구요... '같은 퀄러티의 교육'이 '같은 양과 같은 질의 생산'을 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원글쓰신 내용중, '가정의 경제 기여도'에 관한 말씀을 하신걸로 봐서 원글쓰신 님의 사고방식이나 논리근거..등을 어느정도 이해는 하겠습니다... 괄호넣으신 대로, 몸이 덜 피곤한 사람이 해야지...하는 것의 조건에는 '가정의 경제기여도'가 같거나, 월등할 경우..라는 조건이 붙는군요. 건방지게 들릴진 모르지만, 원글..저같은 20대의 미혼이 보기에도 "아..이 사람은 그래도 '이상'대로 어느정도는 살아갈 수 있는 괜찮은 환경에 놓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 많은 선배언니들, 어머니들, 동기들의 여자로서의 삶을 보면. 그렇게 이상대로 살기는 참..현실이 힘이 들더군요. 물론, 바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게 바람직 하긴 하지만, 원글은 일단 그들의 태도를 뭐랄까.. 한심하게 보고 비난하는것 같아 일단 심정적으로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인류의 역사 이래로 씌워왔던 그 굴레들"이 왜 생겨왔는지, 그 인류의 역사를 바꾼다면 얼마나 합리적으로, 단시간에 바꿔버릴 수 있는지 저도 좀 알고싶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