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euMann (철딱.) 날 짜 (Date): 1998년 9월 3일 목요일 오전 09시 26분 58초 제 목(Title): Re: 짠돌이 남편과 살기. 후후..제 친구도 그런 기질이. 얼마전만 해도 인터넷 경품이란 경품은 모조리 해서. 야구공과 축구공 면티등을 탓거던요. 나중에 애 낳으면 준다구 애지중지 모셔두고 있어요. 작아서 아무도 못입는 경품 어린이용 면티도 나중에 애기셍김 준다고 잘 놔두란 말과 함께요. 글고 음식 남기는거 못봐서.. 모조리 긁어 먹구. 낡은 목 너덜거리는 면티는 친구들이 생일선물 사줄때가지 끊질기게 입더군요. 이만하면 결혼해서 짠돌이 남편 될것 같지요? 글고 혹시나 제가 옷 살까봐서 옷가게 델꾸 가서 맘데루 옷 입어 보는걸루 제 옷에 대한 욕구를 만족 시켜 주더라구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