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Rollins () 날 짜 (Date): 1998년 8월 28일 금요일 오후 06시 52분 02초 제 목(Title): [Cap]수영장에서 키스를....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alvin) <207.240.124.3> 날 짜 (Date): 1998년 8월 28일 금요일 오후 03시 05분 00초 제 목(Title): 수영장에서 키스를.... 어제는 몹시 더웠어요. 한밤에 둘이 수영을 하겠다구 나섰지요. 늦은 밤이라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키득거리며 물속과 밖을 넘나들며 놀다가 왜 있죠. 가끔 영화에서 보던 장면.... 물속에서 하는 키스.. 걸 해보겠다구 시도를 했었어요. 그가 저쪽에서 다가오구 저는 반대편서 헤엄쳐갔어요. 아주 가까이 갔을때 그의 코에서 물방울 아니 공기방울이 방울방울 수면으로 떠오르잖아요. 얼마나 우습던지... 웃음을 못참고 일어나 버렸어요. 그러기를 여러번.. 드디어 물속에서 그의 입술이 어떤 촉감을 가지는지 알아내고야 말았지요. 물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조용하고 아름답죠. 물속에서 바라보는 푸르고 자유로운 그의 몸짓또한 비할데 없이 신비롭죠. 가끔은 내가 너무 많은것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를 바라볼때면. 몽! === capture 끝... 정말로 부럽습니다 그려..... Do envy those who do what they love to do for living ... and be respected by doing what they love to 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