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uyoon () 날 짜 (Date): 1998년 8월 29일 토요일 오전 12시 20분 12초 제 목(Title): Re: [질문..급한거.] 결혼식에 갈만한 사람 제 경우엔 오빠 결혼식 할 때 양가 부모님께 각각 인사하고, (그러니 결혼예정자로 인정받았단 말씀), 날짜는 물론 안 잡고, 부모님끼리 대면도 안 하셨고 등등의 상태였는데, 남편이 와서 친동생인양 집안일을 다 거들었습니다. 즉, 남자 형제들이 하는 일, 손님 안내, 음식 나르기 같은 거요. 뭐, 나쁩니까? 조금 못마땅해 하고 있던 우리 엄마, 그 날 친구분들께 제 남편 칭찬을 엄청 듣고 마음이 많이 좋아지셨다는 뒷얘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