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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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arrot (eric)
날 짜 (Date): 1998년 8월 28일 금요일 오후 05시 14분 21초
제 목(Title): 집에 간다..


이곳 생활도 벌써 석달을 넘겼다. 하지만.. 이제 이틀만 자면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그 사이 잠시 서울에 갔다 오긴 했지만, 이제 집에 간다는 생각에 가슴이 

들뜬다. 하지만 이번에도 일주일 뿐이다. 또 다시 이곳에서 한달을 보내기로 되어 

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길지않은 기다림 앞에서 충분히 행복하지 

않은가. 


글들을 읽다가 결혼이란 게 아,,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 따뜻한 솜과 같은 

얘기들.. 왠지 새로운 사랑이 솟아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Eric in Se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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