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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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파워터프걸)
날 짜 (Date): 2002년 3월  9일 토요일 오전 01시 25분 54초
제 목(Title): Re: 늘


예..그거야 뭐 한국에서도 그렇지요

도저히 공부 따라가기가 힘들 정도로

베이스가 엉망이거나, 특별한 목적의식도 없이

남들 공부하는거 보고 겉멋으로 대학원 들어가고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다 할지라도

그걸 고깝게 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다고 가정을 심하게 내팽개치는 것도 아닐테고

또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다 하더라고

부부는 동지인데 마음으로나마 격려해주면 좋죠

또 누가 압니까 그러다가 석사 어드미션 용케 받아서

우여곡절끝에 학위 받고 한국 들어가면

그래도 성공한 남편 뒤에서 혼자 외로워하지 않고

뭔가 할 수 있을만한 일이 있을지..

그리고, 반대로 페미님 말씀처럼 남편 학위가 먼저인지라

같이 와서 뒷바라지를 시작하긴 했는데 영 날이가고 달이가도

이놈의 남편이 진척이 안보여서 결국 과감히 여자가

딱잘라서 "나 더이상 못하겠다"하고 공부 시작해서

변호사 하고 있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 남편이요? 아직도 학위 못따서 결국 무슨..자동차 딜런가? 그런일

시작한다고 이래저래 알아보고 있는거 봤는데...

그런 케이스도 적지 않을겁니다.

또 다른 커플도.. 학교까지 말하면 여기서 알만한 사람들은 아니까..

덮어두기로 하고..

암튼 페미님이 보신 케이스를 너무 일반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둘이 공부하는 메이저중 앞으로 돈 더 많이 벌어올걸 밀어주자'

이건좀 치사한 솔루션같단 생각도 드네요

모르겠습니다. 아직 결혼도 안하고 생활에 부딫혀 보지 않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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