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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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NeuMann (...)
날 짜 (Date): 2002년 2월 21일 목요일 오전 09시 23분 16초
제 목(Title): ..


요즘 정말 피곤하다 아마 밤에 잠을 잘못자서 인것 같다.

어제도 하루종일 멍하다 집에가서 잤는데.. 회사에도 미안하고

뭔가 자기몫을 못한단 말들을까봐 긴장하게 되고.

자기보다 나이어리다고 당당하게 지가 더 나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남자 후배의 생각에 혼자 짜증내고 내세울것없는 선배니 그런가란 생각에

자책하고 그러면서 지도 별거없든데 라면서 욕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

주변을 봐도 다 피곤한 사람들이고 나 역시 피곤하고

그렇게 피로에 쩔어 들어온 뚱땡이랑 몇마디 하지도 못하고 각자 자기할일

찾아 방으로 들어가고 잠들고.

어젠 내가 자면서 뚱땡이 많이 괴롭혔나보다.

아침에 이야기론 몇번울고(스트레스가 쌓이면 자다가 잘우는 버릇이 있는데)

아프다고 몇번 난리치고 했나보다.

뭐라며 울었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살기 싫다고 했다나..

요즘 좀 그랬나 싶다.

그리 잘하지도 못하면서 잘하고 싶은맘 욕먹기 싫은맘에..

나도 모르게 .. 너무 긴장했나? 그런 나 때문에 밤에 몇번씩 깨서 달래주고

다리 주무르고해서 잠도 잘못자고 했을 뚱땡이는 오늘도 밝은 얼굴로 회사에

갔다. 자긴 열심히 노력하는데 와이프가 자다가 그런말 함 얼마나 속 상할까.

점점더 맘에 안든다.

그리고 쉬고 싶다. 그런데.. 또 그놈의 돈땜에.. 휴..

시아버진 전화라고 해선.. 어차피 너 좋아서 다니는 회사구 그냥 껄렁껄렁 다니

는거 아니냔 말이나 하고.. 이세상 어디가 돈주고 일시키는데 그런데가 

어딧냐고 받아치고 싶은걸 참았다.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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