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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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umjung (뫼 )
날 짜 (Date): 2002년 2월  2일 토요일 오전 07시 50분 07초
제 목(Title): Re: 무심한 남편과 고치려는 아내


나도 숑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대부분 집안의 대소사는 여자들이 기억해서 잘 챙겨주죠.

남자들은 대부분 한다는 말이 난 그런거 잘 못챙겨.. 잘 기억못해..

하며 핑계대기가 일쑤..

먼저 글을 올리신 게스트님.

노력은 해보겠다구요?

그럼 노력해보고 나서 안되면 다시 조언을 구하는게 어떨까요?

그런 문제로 다투기까지한다면 님의 노력이 전혀 없었다고 보아지네요.

저희 남편도 그런거 잘 못챙기는 스타일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래도 친정 시댁 다 챙김을 받고 싶고 해주고싶고요.

이제 이년차인 결혼생활이지만 그렇다고 남편이 다 챙겨주는 건 아니죠.

일한다고 바쁘다고 깜빡 잊고 말기도 하죠.

저같은 경우는 게스트님의 부인과는 좀 달라서 제가 몇일전에 말을 합니다.

그렇게라도 챙기고 싶으니까요.

그러면 남편은 늦게라도 챙겨주죠.

근데 제가 만약 게스트님부인처럼 말안하고 남편이 알아서 친정식구들을 

챙겨줬으면 한다면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요즘 셀폰에도 달력 나와서 리마인드 시켜주는 것도 있고 

집에서도 달력이 있을테고 컴에도 입력시켜 놓으실수도 있고 

방법은 가지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님께서 노력하시고 안되실때 아내에게 양해를 구해보세요.

노력해도 부족하니 몇일전에만이라도 알려달라구요.

만약 날짜가 지나가버렸으면 그것을 알아냈을때라도 챙겨도 늦지 않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한국사회가 남성위주사상이 좀 깊어서 친정은 같은 여자로써도 

가끔씩 잘 못챙길때가 많습니다.

챙겨주고싶어도 형편이 어려우면 친정을 안챙기고 시댁은 꼭 챙기는 것이 

한국여자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면서 남편이 몰라주면 조금 (가끔은 아주 많이) 섭섭해지죠.

따뜻한 말한마디로 '내가 노력해볼께.'라고 부인께 해보세요.

부인얼굴이 밝이 질거에요.

그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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