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h24-78-190-98.vn> 날 짜 (Date): 2002년 1월 31일 목요일 오전 03시 09분 13초 제 목(Title): Re: 지은님께 바쁘실텐데 길고 친절한 글 잘 읽었답니다. 감사해요. 저는 캐나다에 살고 있어요. 제가 있는 곳은 한 시간에 60불이거든요. 환율계산을 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한텐 꽤 큰 돈이예요. 1학년 딸아이 밑으로 동생이 둘이 더 있으니 앞으로 레슨비 감당하려면 저희 돈 많이 벌어야돼요. ^^ 지금 아이가 아래 이가 빠지면서 한참 반항기랍니다. 어쩜 그리 말을 안 듣는지... 가끔 가다 피아노 치기 싫다고도 저에게 말을 하는데 저는 계속 시킬려구요. 저희도 지은님 부부처럼 피아노를 전공으로 하려고 가르치는 건 아니구요. 아이들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는 건 좋지 않지만 아이가 어릴 땐 부모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봐요. 아이들이 보통 호기심으로 처음에 관심을 보이다가 좀 하다 보면 시들해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고 그만 두게 하면 결국 아이가 커서 많이 후회하게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그리고 피아노를 배우니 좋은 점은 아이가 그 전보다 노래 부르기를 더 좋아하고 밝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악보를 보다 보니 기본적인 수 개념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어가는 것 같구요. 아무튼 정성스런 답글에 감격했습니다. P.S. 예쁜 셀로판지는 craft shop에 가면 구할 수 있나요, 아님 문구점에 가야 하나요? 제가 너무 모르는게 많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