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91.188.7> 날 짜 (Date): 2001년 12월 31일 월요일 오후 11시 16분 07초 제 목(Title): 저와같은 상황속에서 결혼하신분 계세요? 글을 올린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보드는 처음 들어오는군요 .. 그사람을 알게된건 한 5년은 넘어요 !! 그렇지만 사귀게된건 2달쯤되었나 ... 3달이 되었나? 같은 회사 사람입니다. 그가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예전부터 접근을 시도를 몇번했었다고 하더군요 .. 그러나 관계가 이상하게 될까봐 적극적으로 데쉬를 못했다고 ... (정말 모든일을 신중히 처리하는 스타일입니다. 나중에 나와 사귀게될 기회까지 놓치기가 싫었다고 하더군요 ..) 암튼 여차해서 같이 만나서 여행도 같이 가게되고 그랬습니다. 전 집이 지방이라 혼자 살고있구요 그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 자기가 일만하고 산것이 억울하여 이번에 취미 활동을 왕성하게 할 계획을 잡아서 혼자 다니고 있습니다. 그것도 저와 사귀기 시작한 때부터 .... 그의 나이는 34살이나 되요 .. 저와 좀 차이가 나구요 저도 물런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 그나이면 이젠 슬슬 결혼을 생각하고 준비할 나이 아닐까요? 그런데 다 늦게 취미 활동을 한다고 ... 암튼 제가 글을 올리게 된이유는 제가 가끔 느끼는 거지만 항상 그는 자기 생활 다하고 남는 시간에 저를 만나는듯한 인상을 저에게 줍니다. 오늘 같은날 같이 있고 싶었어요 오겠다고 약속까지 했구요 ... 그런데 부모님께서 눈이 많이 오니 밤에 망년회같은건 가지 말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는 자기 집에 부모님과 같이 있어요 . 이런날은 부모님과 같이 있어야 한다고 .... 또 오늘 점심은 형님과 먹어야 한다고 저랑 못만났구요 ...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오늘 원래 그의 친구들과 망년회가 있을계획이였습니다 . 그 망년회가 열리면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 (사실은 전 그와 단둘이 있는것이 더 좋지만 ... 친구들 만나는것도 좋았거든요 그의 친구들은 거의 결혼을 했구요 .. 그중에 가장 친한 친구 부부와는 같이 여행을 갔다 온 상태구요 ) 그런데 그 모임이 취소되니까 부모님과 같이 있겠다고 한것입니다. 그는 형님과 다르게 참 효자입니다. 그는 집안일도 잘 거들구요 ... (참 부모님도 제 존재를 약간은 알아요 별로 좋은 상황속에서 대면을 한것이 아니지만 암튼 대면은 잠깐 했거든요 하지만 형님은 저의 존재를 모르는듯 합니다. ) 어젠 울면서 날 너무 힘들게 한다고 상담까지하고 몇번말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똑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 그가 지극히 정상일수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것일수도 .... 그렇지만 ... 정말 난 그와 있고 싶고 그래요 보면 좋구 ... 하지만 ... 그와 만나고 있지 않을땐 전 항상 그와 이별선언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가 준 반지를 어떻게 돌려주어야 하나 하구요 .. 사긴지가 2달쯤되면 한참 만나고 다니고 서로 알고싶어하고 그럴때 아닌가요? 나이를 먹어서 그러나 ? 딱히 결혼하자는 말은 안했으나 내가 그냥 그를 이해하고 참고 사귀다보면 결혼할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그는 참 절 외롭게 합니다. 그냥 오늘 같은날 혼자 집에 있으려니 눈물이 나더군요 전 그에게 먼저 만나자고 말을 못합니다. 그냥 그렇게 그는 저에게 어려운 존재입니다. 애인이(우리사이가 무슨사이냐고 몇번씩 반문을 하니 애인 사이라고 확실히 이야기를 하더군요 ) 있어도 전 혼자 바다에 갈 생각을 합니다. 겨울 바다가 보고 싶었거든요 ... 그의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 아니 못하겠더군요 그는 항상 말합니다 . 나만을 바라만 보길 원하는 그런 사랑은 하기 싫다고 물런 자기가 그녀만을 바라보는 사랑도 하기 싫다고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결혼하신분 계세요? 제가 너무 두서없이 떠들었죠? 그는 친구들과 놀러다니는것도 좋아하고 혼자 가는것도 좋아하고 또 저랑 가는거도 좋아하고 그래요 ... 그런데 우선순위가 제 생각엔 제가 항상 제일 하위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는 지극히 정상인데 제가 너무 집착이 심한걸까요 ? 그가 절 덜 사랑해서 그러는거죠 ? 그런거겠죠 ? 그런게 아니면 그냥 제가 생각 고쳐먹고 그와 결혼을 해도 되는걸까요? 정말 올해를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이런글을 올리다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