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0.113.55.243> 날 짜 (Date): 2001년 12월 22일 토요일 오전 09시 09분 41초 제 목(Title): 어려운 문제 ... 최근까지도 나는 어머니와 아내의 문제가 풀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에는 마침내 둘 중 하나를 놓고 택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다. 그동안 되돌리려는 노력을 숱하게 했으나, 어머니와 아내는 화해가 불가능했고, 둘 다 자기를 택하라고 했다. 내가 죽으면 문제가 간단해진다고 생각해서 자살을 생각했다. 그러나, 택해야 할 목록 중에 나 자신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음과 같은 살벌한 객관식 시험을 치게 된 것이다. 다음에서 택하시오.(정답없음) 1. 모두 포기 : 자살 2. 아내 : 부모와의 인연을 끊음. 3. 부모 : 이혼 4. 나 : 아내와 이혼하고, 부모와의 인연을 끊기. 내 맘대로 살기.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고 저녁까지 답을 내야 한다. 그동안 중간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한 내 잘못도 크지만, 중간에 끼어서 답답해왔던 내 자신이 불쌍도 하다. 아무래도 1, 4번 중 하나를 택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