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eThe (망각의 강 ) 날 짜 (Date): 2001년 11월 7일 수요일 오후 04시 25분 05초 제 목(Title): Re: 시장 보기 옷..감사 감사..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 사실..유학시절엔 한참 써먹었던 방법이였건만, 시집와선 잘 안써먹었네요.. 기껏해봐야 고기 한끼 먹을만큼씩 나눠서 얼려 놓은것 밖엔.... 저희 신랑은 반찬 투정을 전혀 -_-; 안해요. 거짓말이 아니라..정말로 전혀. 않해요. 정말정말 내가 실수로 소금을 왕창 넣은 고기완자도 --;; '야..이거 인간적으로 너무 짜다' 람서 먹습니다. 제가 음식을 잘 실패는 안하는데 (할줄 아는것만해서 --;;) 어쩌다 하는 실수도 그냥 넘어가줍니다. 그래도 그런데로 전 음식 솜씨가 약간?씩 늘어가던데요.. 참고로, 저희 시어머님은 말그대로 현.모.양.처 이십니다. 손수 모든걸 하시니까요..모든것을요 --;; 저희 친정 어머님도 그러시는 편인데..저희 시어머님에 비교가 안됩니다. 환경오염, 농약, 방부제, 기타등등은 제일 싫어하시는 말이에요. 즉, 우리 신랑은 어렸을적, 그 흔한 떡뽁기나 햄버거. 기타등등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답니다. (난 입에 물고 살았는데..) 그래서 제가 좀 걱정을 했더랬어요.. 그런데. 그런데로 성격이 무난..해서 아무데서나 아무거나 잘 먹습니다. 객지 생활을 오래한 관계로..집에서 해주는 밥이면 제일 이라고 합니다. 즉, 라면을 먹어도 집에서 마누라랑 함께! 가 저희 신랑 주장입니다. 아무거나라도 실패작이라도 집에서 마누라가 해주는 밥이 최고랍니다. --;; 저희는 밑반찬도 거의 한두가지? 정도 놓고 먹고, 매밥 상마다 국을 올려놓지도 않습니다. 아주 운 좋게 우리 신랑은 국을 잘 안먹거든요 그런데...... ㅠ.ㅠ 시댁에만 가서 보면..저희 어머님 음식 솜씨는.. 오오옷..경의롭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것저것..좀 여쭤보고..배우고 쪽지에 적어놔서..실습을 해보거든요 ^^;; 그런 제 모습이 예뻐 보이는지 실패해도 잘 먹어줍니다. 다음 번엔 꼭 성공해야지!!!! (사실 제 자신이 입맛이 좀 까다로와서 --;; 제 입맛에 마추면 대충 신랑입맛에도 맛더군요 ) @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