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0년 3월 23일 목요일 오전 03시 28분 09초 제 목(Title): 신랑이 늦을때... 글쎄... 개인적으로 난 울 신랑 늦게 오는거 아무렇지두 않다. 물론 어디 있는지만 확실하다면 말이다. 어딨는지두 모르는 상태에서 늦는다면 걱정과 동시에 화두 무지 나겠지만, 이러저러해서 늦는다구 분명히 밝히면 괜찮다. 어떨때는 친구들하구 좀 놀러나갔음 싶을때두 있다. 그래야 내가 나가야할때 신경안쓰일거 아닌가...히히.. 울 신랑 친한 친구가 한국으루 돌아간 담부터는 별루 나가는 일이 없는고로 나두 울과 모임이나 일이 있을때 밤늦게 혼자 나가는건 무지 눈치 보인다... 쯔비... 아페 게스트님은 남편의 늦은 귀가만이 원인이 아니라 임신중이라는 특수 상황땜시 더 예민해진 신경이 더 큰 원인이 아닐까싶다. 그렇지 않다면, 남편친구들하구 저녁먹는데 따라가셔두 되구, 아님, 간만의 자유다하고는 님 친구분들하구 놀러나가셔두 될텐데마리다. 근데, 내 생각엔 몸이 아주 약하신게 아니라면, 임신중이라고 하고싶으신거 참을 필욘 별루 없을듯하다. 난 울 몬냄이 가졌을때 낳기 바루 전날에두 새벽 3시까지 울신랑 친구들하구 테니스 치는데 쫓아가서 혼자 마구 취젓구 도라다녔었다. 물론 그날 아침부터 진통이 올줄은 몰랐지만.. -_-;;; 집에 있어서 불안도 하고, 신경안써주는 거 같는 남편 행동에 서운함과 함께 짜증도 나구, 나만 이러구 희생해야 하는거 같아 넘 억울하실텐데, 그걸 남편한테 다 얘기하구 남편 생활 태도를 조금 바꾸는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근본적으로 그 모든걸 받아드리는 본인의 자세와 시각을 조금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럼, 임신 우울증도 훨 덜하실테구 마리다. 얼마전에 오셨던 곽선희 목사님 말씀이, 모든건 자기문제란다. 남편이, 아님 아내가 어떻든 상관할거없이 본인만 본인일 잘 하면 된다구 하셨다. 남편이 좀 늦어도... 남편이 좀 나한테 신경 안써주는 같아두 그러려니하고 나한테 이로운 관점으로 받아들임, 모든일이 훨 편하지 않을까... 근데, 사실은 나두 울 신랑 늦게 드러오는거 신경 안쓰는것만 빼고는, 다른 면들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안다. 자꾸 노력하면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수밖에 없을듯...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