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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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별명없다.)
날 짜 (Date): 2006년 1월 13일 금요일 오후 01시 32분 08초
제 목(Title): ㅈ醍怜� 버린다면



몇년전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신분이 계신다.

'내가 가진 모든걸 버렸을때 누가 과연 곁에 있어줄까? 집도 차도 돈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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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시죠?

그런데 처음질문에서는 굉장히 가슴이 저리달까 그러다가 뒤의 물질적인 
집,차,돈 얘기가 나오니 갑자기 앞의 분위기와 받아들이는 제 입장에선 
달라지더군요. 전부 돈이잖아요. 

그래서 반문하였죠. '마음' 어떡하냐고 마음도 버리실거냐고.

남편과 다른 사람들은 아직도 나이값을 못하는 좋은말의 순진이라고 하지만 
그러는 제가 받아들이기엔 아직도 가장 중요한건 그런 물질보다는 마음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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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럴때 생각해보면 자신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한다면 아마도 그대로이지 
않을까 싶다.
워낙에 가진게 없어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워낙에 그런것으로 중요함을 논하는 
사람과는가까이 하지 않았기에 아마도 지금까지 알고 지내는 사람은 그대로 
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혼자만의 생각이라서 항상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그런 질문에 
스스로의 생각속에 묻히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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