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you (나) 날 짜 (Date): 2000년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04시 21분 44초 제 목(Title): 고객사에 갔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안그래도 마찬가지일 수는 있겠지만... 맥이 풀려버렸다. 한것도 없이. 할일은 많은데... 뭣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잔뜩 놀고만 있다. 세상엔 화나는 일이 많다. 말로 사람을 화나게 할 수 있다니, 우스운 일이다. 내 마음이 움직일 뿐... 하고 다듬어 보려 하지만, 밧줄을 뱀으로 착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뱀은 뱀이다. 세상의 뱀이 다 밧줄이었던 것은 아니다. 일일이 대꾸해도 소용없다. 지금 내 일은 그게 아니니까. 하지만 정말, 여성이 남성들의 기득권에 대해 비난한다고 해서, "인간답게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고 말하는 글을 읽고는 그래 니가 생각하는 인간답게란 노예사냥을 하던 백인들의 인간답게 구나 라고 밖에는 달리 말할 수가 없다. :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