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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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Ai Yazawa)
날 짜 (Date): 2003년 10월 27일 월요일 오전 11시 05분 25초
제 목(Title): 야 스



위 만화가의 책들중 요즘에 나오는 것이 '나나' 이다.
'나나'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명의 여자가 우연히 만나 같은방을 쓰면서 
이루어지는 에피소드들인데 기발난  얘기가 아닐수 없다.

이중 보컬인 '나나'만 좋아한다. 그냥 이도저도 아닌 일명 '하치'라고 불리우는 
나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다.
첨에 일본 만화를 보았을때는 그 성 문란에 정말 이게 사실인가? 과장이 너무 
심하다라고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이게 그들의 문화인가보다. 라고 이해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한술 더 떠서 그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여기 '하치 나나'를 보면 정말이지 같은 여자지만 엉덩이를 까고 한대 
패고 싶다.
볼기짝이 벌게지도록.

우리나라 연예인중 어떤 사람도 그러더라 옆에 남자가 없으면 외로워서 
안된다고. 
물론 주위에 보면 그런 사람이 있긴 하다.
항상 누군가를 의존해야하고 누군가가 곁에 있어야 안정을 찾는 여기 하치 
나나도 거의 같은 성격이다. 거기다 우유부단함까지 있는.

헉. 야스 얘길 하려고 했는데 -.- 하여간 '하치 나나'를 생각하면 엄청 
열받는다.
짭. 

여기에 나오는 야스는 사실 처음에는 그다지 멋있는줄 몰랐는데 처음에는 
'렌'이 왔다였는데 요즘엔 야스가 짱이다.
오~! 정말 끝내준다.
항상 감정에 기복이 없어보이고 모든것에 무관심한거 같으면서도 이것저것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특히나 나나의 말에는 무너질거 같이 잘해주는 

보컬 나나가 하치 나나의 임신과 결혼에 약간의 혼란을 느끼며 - 동성이면서 
약간의 이성비슷한 -.- 아니면 소위욕 비슷한 감정을 느끼면서 - 야스에게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는순간 변하는 야스의 표정과 행동은 결코 여자라면 그앞에서 
무너지고야 말 그런 멋있는 행동이었다.
오~! 그때 나나가 '옆에서 행복한 모습을 지켜봐 줘야지' 라고 했을때 
'그게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닐걸' 하면서 자신의 입장과 비추어 말하는걸 볼때는 
가슴이 뒤집어 지는줄 알았다.

- 오씨- 벌써 \시간이 이케되었나.짭. 

하여간 멋있는 사람들이다.

---
가끔 남자와 여자가 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여자는 평소의 아주 사소한 감정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때로는 상처를 
받기때문에 남자들은 모 고까짓걸 하고 비웃고 넘기고 말지만 사실은 그런 
것들이 여자들에겐 때론 전부가 될수있다.

무뚝뚝하지만 그속에서 묻어나오는 '배려' 그런 것. 
친절하지만 느껴지지 않는 '배려' 

어떤분이 그러신다. '항상 와이프에게 잘해줘야지 맘을 먹는다'고
칭찬 받아야 마땅할일이다.
사실 가족들에세 잘해주는건 누구나 당연히 해야할일이지만 그 당연한걸 
당연히로 받아들이질 않기에 -.- 칭찬한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으면 사소한 행동하나에 그런 따사로운 '배려;가 
있질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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