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onvisidem) <137.68.17.53> 날 짜 (Date): 2003년 7월 13일 일요일 오전 01시 55분 24초 제 목(Title): 물 수제비 놓기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아마 1999년에 생긴 모양인데... 이젠 몇 몇 사람들 외엔 아무도 찾지 않는 듯.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다. 오랫만에 들른 키즈가 생경해서 잡다하고 따분한 일상을 재재거릴 만한 느긋하고 멍청한 곳이 없어 보였는데. 괴물 같았던 2000년의 면전에서 공포의 대왕을 예언했었던 보드라.. 잊혀져 버린 네스호 같은 곳이다. 키즈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어나니에 가득찬 경상도 얘긴 너무 충격이었다. 그래도 멀쩡한 사람들이 많았던 곳인데.. 기억나는 아이디들은 거의 보이질 않고... 힘들 때 많이. 도.와.주.었.던. 곳. 이었는데. 뭔가 나도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 따뜻하고 감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전달될 수 없었던 감정이 소통될 끈 같은 것을 쓰고싶다. 외롭지 않다고 속삭여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