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난 나니까) 날 짜 (Date): 2003년 7월 3일 목요일 오전 10시 09분 06초 제 목(Title): C**** 지금은 아이디가 없더라. 당연히 연락할 길도 없다. 있더라도 연락할 마음은 전혀 없다. 나에게도 '이성의 친구가 생긴다'라는 환상을 심어줬다가 비참하게 무너뜨린.. -.- 정말로 마음을 다해 대했는데 과감히 짓밟아버린 친구다. 앞에서는 친구로 뒤에서는 나를 씹는 키즈의 또다른 인간이 되어. 그래도 10년쯤 된 지금도 왜 아직 설마 . 진짜 그 애가... 이런 생각들이 부지불식중에 밀려들기도 한다. 그걸 이제와서 어떡하겠다고. 어쨌거나 가장 할말이 많은 사람이면서도 얘기할라치면 가장 할말이 적은 ..아니 할수가 없는.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