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no touch) 날 짜 (Date): 2002년 5월 16일 목요일 오전 09시 43분 31초 제 목(Title): 자살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도 충분히 건널수 있겠지 싶어 가지 않았을까도 생각. 자살의 이유라면 굳이 왕복 6차선 고속화 도로를 택하지 않아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침에 커피 한사발을 마시며 모친을 굶겨 죽인 이야기를 하며. 그사람 참 독하다 라고 했더니 50줄에 들어선 아저씨 . 나도 그러지 않을꺼라는 생각은 섣부른 생각이다 하신다. 멀쩡하신 부모도 모시기 어려운 세상인데 만약 치매에 걸리셨다면 그 감당을 누가 하랴는 말씀 . 글쎄. 것도 암담한 사실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라는 말이 나온다. 사실 시댁에 매월 부치는 시아버님 암수술비.치료비.등과 생활비는 대할수록 짜증나는 현실이기는 하다. 아직 그런 현실이 1년도 채되지 않았는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