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enTur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icysun) 날 짜 (Date): 1998년 4월 27일 월요일 오전 12시 47분 49초 제 목(Title): [소개] Java Business Technology 혹시나 하는 맘에 소개를 합니다. 저희는 (주)한메소프트에서 TaskForce로 97년 12월에 출발하였습니다. 많은 우요곡절끝에 아직 회사의 팀으로 남아있습니다. 회사로 독립하려 했으나... 많은 여건이 따르지 않더군요. (정말로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만,) 저희는 Java Processor를 위한 Java OS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Java Processor이란, Java Code를 조금이라도 기계어수준으로 처리하는 Processor를 말합니다. 팀은 현재 저를 포함한 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원조차 못하고 있지요. (사람이 있어도요.) 사실, 새로 들어오는 분들께까지 굶으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더군다나, 요즘같이 어려운 때는요. 저희는 Embedded Systems을 위한 제품을 개발합니다. Spec은 크게는 Personal Java를 지원합니다. 물론 작게는 Thread까지도 제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기조는 이렇습니다. 사실 자바는 언어와 기술의 두가지 특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OS의 경우 기존의 OS를 Java Code로 만드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메카니즘과 아키텍쳐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지�. 새로운 메카니즘과 아키텍처로 설계부터 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개의 OS는 컴포넌트 구조이거나, Layer 구조를 갖습니다. 저희는 이 두가지의 단점을 극복한 구조를 같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고성능 MPU를 위한 배려도 하였습니다. 현재 Simulator를 제작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완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만, 사실... 더이상 프로젝트가 진행될지가 의문입니다. 상황이 많이 안좋기 때문입니다. 주위의 교수님들이나, 다른 많은 분들께서... 프로젝트의 독려를 아끼시지 않습니다만, 현실은 현실이기에... 국내만 하여도 Java OS를 제작하는 대학교와 연구소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기술만큼은 자신합니다. Java가 태어날 때 그랬던 것처럼 정말로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깬 그런 모습이라고요. 저희는 정부에 과제를 신청했습니다. 그것이 프로젝트는 활기를 띠면서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중단될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는요. 사실 이젠 투자유치에 대한 허망한 꿈은 버렸습니다. 기술을 아무도 이해하려 들지 않으며, 그럴 자세또한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기술적으로든, 사업적으로든,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위해서 모든 절차와 문서화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정말 합리적으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벤처의 때가 아니라고 자꾸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럼... 한메소프트 자바팀 팀장 박재범 드림. davin@hanmesof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