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Miro (정으니) 날 짜 (Date): 1997년06월09일(월) 14시23분38초 KDT 제 목(Title): 아름다운 그녀 마지막회. 개인적으로 이런 드라마를 왜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저리고 슬프기 때문이다.. 죽음을 뻔히 눈앞에 두고도 시합을 하면서 얻어터지는 남자 주인공과, 눈물로 모든 것을 말하는 듯한 여주인공... 결말이 뻔히 보이는 그런그런 얘기인데도 맘이 아프다. 이병헌은 정말 연기 잘한다... 그전에 영화같은 데서는 약간 과장되고 어색한 면이 있었는데.... 너무도 착해 보이는 황준호 역을 너무 잘 해내었다.. 그리고 울언니가 "인상파 아역배우"라고 찬탄을 마지 않았던 아들 역의 꼬마배우도 너무 깜찍하다... 그리고 이민혁으로 나오는 "송승헌"은 너무 야비하고 얄미운 표정을 잘 지어서 "남자셋 여자셋"에서의 얌전하고 순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고... 언니랑 나랑 한 5분에 한번씩 내뱉은 말..."정말 같은 여자지만 심은하는 예쁘구낭..." 암튼 트렌디 드라마와는 차별성이 있는 드라마였던 거 같다. 그런 차별성을 주는 제 일 요인은 연기자들의 수준급의 연기인 거 같고.. 안되는 사람은 계속 안되는 상황전개가 너무 속상했지만... ********************************************************** * Fear can hold you prisoner, * * Hope can set you free...... * ********************************************************** |